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불어민주당/지지 기반 (문단 편집) ==== [[2021년 재보궐선거]]부터 현재까지 ==== 안 그래도 [[오거돈]] 전 시장의 지지율이 낮은 편이었는데, 총선 직후인 2020년 4월 23일 오거돈 전 시장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성추행을 인정하면서 자진 사퇴했다]]. 이로 인해 다음 해에 재보선이 치러지게 되었다.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경남지사]]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송철호]] 전 [[울산광역시장|울산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여기에 오거돈 전 부산시장도 성추행을 인정하면서, PK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 광역단체장이 한꺼번에 재판을 받는 지경에 [[https://news.joins.com/article/23762031|이르렀다.]] 거기다 부산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당헌 96조 2항에 의거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나왔음에도 여론조사를 통해 이를 뒤집기까지 했다. 설상가상 민주당에서 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까지 터지는 상황이다.[[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718234|#]] 특히, 부산진구(4명), 연제구(2명), 사상구(1명)에 있는 7명을 제명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26149|#]] 부산에는 아직 보수 성향의 시민들이 적지 않은데다[* 탄핵 직후에 치른 19대 대선때도 홍준표가 31% 정도 득표했으며 21대 총선 비례대표에서 미래한국당의 득표율이 43% 정도였다.], 오거돈 전 시장이 뛰어난 행정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모자라 민선 최초 민주당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사퇴하면서[* 이 일 이후 오거돈 전 시장은 부산 시민들이 이름조차 거론하기 꺼릴 정도로 완전히 [[볼드모트]] 취급을 받고 있다.] 2020년 중반 당시에도 보수정당이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이 존재했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부산에서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걸로 나왔기에[* [[이언주]]만 빼면 모든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선다고 나왔다. 이언주는 경합. 이는 [[나경원]], [[황교안]]처럼 정파 외적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거돈을 부산시장에 당선되게끔 한 서병수 의원이 일찌감치 재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 무시할 수 없는 시나리오다. 이후 2020년 11월 10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92418&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김해공항 확장안 보다 가덕신공항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고]],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장관|국토부장관]]도 [[http://www.knn.co.kr/217558|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당에서도 반등 가능성이 생겼다는 희망섞인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에서 부산에서 꽤 분투했지만, 3석밖에 못 건진 이유 중에 [[동남권 신공항]] 문제도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다만, 이 때는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하기 전이였긴 하지만, 오거돈에 대한 지지율은 바닥이였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했겠지만 부산에서 20대 총선 민주당이 5석을 확보한 이유 중 하나가 동남권 신공항 관련 잡음이였다.] 이것은 민주당에게도 희소식이 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부산에 깔아 놓은 기초조직 역시 여전히 튼튼한 편이라[* 보수정당이 [[기울어진 운동장/정치|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유리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초의회/광역의회에서의 승리를 통하여 호남을 제외하면 조직력이 민주당보다 앞섰기 때문이였다.] 민주당 역시 졌잘싸 이상의 표는 받을 확률도 존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가덕 신공항에 대해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회라고 달라붙고 있지만[*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전원이 가덕도신공항 관련 법안을 여당보다 더 먼저 냈다.] TK 기반의 의원들[* 당장 [[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반대의사를 내고 있으며, 비행장 만들어봤자 고추나 멸치 같은거나 널어놓고 있을 거란 사실상 지역 비하 발언까지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정작 [[권영진]]과 [[이철우]]가 추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오히려 수요 부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함정이다.]과 [[주호영]](대구 수성갑)을 위시로 한 당 지도부 내에서 잡음을 내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여러 상황에도 2020년 말 들어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등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재보궐선거에서도 야권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민주당에서 신공항 이슈를 들고 나왔지만 여론조사에서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 다만 전 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했던 만큼,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부산에서 큰 격차로 압승하지 않는 이상 대선까지 이어지는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21년 1월에 들어서는 몇 개월 간 국민의힘이 계속 앞섰던 정당 지지율이 조사 기관에 따라 몇몇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우위로 뒤집어지기도 했다. 민주당이 새해 들어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다시 이슈화시켜 특별법 처리를 예고하면서 지역의 숙원 사업이 해결된 거란 기대감이 커졌고, 국민의힘이 부산 지역에서 계속 앞서다 보니 방심한 나머지 서울시장 선거에만 집중하고 부산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분석 또한 나왔다.[* 게다가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리 지도부 사이에서도 신공항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유치에도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후 2월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하면서 [[국민의힘]]이 여론조사에서 다시 앞서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여론 조사 결과 [[가덕도신공항]]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즉, 변수가 아니라는 것. 최종 개표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7%를 득표하며 34.4%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춘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단지 격차가 큰 것 뿐만 아니라 강서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2021년 재보궐선거/출구조사|출구조사]]를 세대별로 살펴보아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박형준이 승리했다. 다만 20~40대는 여당 후보 [[김영춘]]에게 서울보다는 더 높은 지지를 보냈다.[* 정의당 등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의도치 않은 단일화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적어도 [[박원순]]이 3대에 걸쳐 기반을 다진 서울에 꿀리진 않았다.][* 야당으로 표가 쏠렸다는 20대 남성도 서울에 비해 여당 후보의 득표율이 7% 정도 높았다. 오세훈과 박형준의 20대 여성 득표율은 40%대 초반으로 비슷했는데, 20대 남성에서는 오세훈이 70%를 넘긴 반면 박형준은 65% 정도였다. 물론 이 것도 압도적인 득표율이다.] 박형준 개인 논란이 20대, 30대의 득표율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오거돈이 낮은 지지율을 보인 데다가 성추행하고 사퇴까지 해서 서울보다도 전임 시장에 대한 여론이 훨씬 안 좋고, 3선을 한 박원순에 비해 민주당은 부산 내 정치적 입지가 비교적 좁은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50대부터 박형준 지지율이 급등하기 시작한 걸로 보아 50대 이상은 아직도 지역주의가 상당한 듯.[* 특히 70대 이상의 경우, 박형준의 득표율이 출구조사에서 '''82%'''를 넘길 정도이다.] 요컨대, 같이 선거가 치루어진 서울시장 선거보다 득표율 차이가 컸던 점, 그리고 보수정당의 승리가 총선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따라서 부산이 적어도 민주당보다 보수진영에 더 큰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임이 밝혀졌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민주당에게 불리한 요소가 더 생겼는데, 20대 남성이 완전히 [[국민의힘]] 우세층이 되었다는 점이다. 부산에서 그나마 민주당세를 받쳐주는 게 청년층과 호남 이주민임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20% 차이의 격차로 크게 앞서면서 16개 군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심지어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정관읍과 명지동 에서도 근소한 표차로 승리한 건 덤. 다만 이재명 후보도 낙동강 벨트와 기장군, 영도구에서 40%를 넘기면서 나름 선전했다. 전체적으로 18대 대선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알 수 있는 점은 첫 번째는 부산의 보수성향이 10년 전 수준으로 완벽하게 돌아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18대 대선에선 문재인-박근혜의 격차가 19.9%였던 반면, 20대 대선에선 이재명-윤석열의 격차가 20.1%였다. 사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부산에 나름 신경을 썼는데, 이준석 당대표의 당무 거부 사건 화해 후 맨 처음 유세에 나간 곳이 부산이었고, 윤석열 후보도 사전투표 첫날 부산 남구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였다. 특히 지선의 경우는 대선보다도 정치고관심층의 참여도가 높으므로, 국민의힘 입장에선 시장선거와 구청장에서 정권교체 열풍과 보수 열풍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부산이 민주당을 버렸다곤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동남권 신공항]] 이슈가 지연되었고, [[오거돈]] 전 부산광역장이 실책을 거듭한 끝에 [[오거돈 성추행 사건|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은퇴를 한 점과 문재인 정부 시기 발생한 실정(ex 부동산 폭등, 오락가락하는 방역 정책, 장관 및 여당의 각종 논란)과 이로 발생한 반감 등 민주당에게 악조건이 여러가지가 겹쳐졌음에도 18대 대선과 엇비슷한 득표율을 얻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오거돈 성추행 사건|전직 부산광역시장이 불명예 사퇴]]를 한 것으로 인해 치러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투표를 포기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시 투표소에 나왔다는 점이 증명이 되었고, 또한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후보가 당선된 이후 [[친노]], [[친문]] 세력이 부산에 공들인 게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도 증명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부산의 경우 다시 국민의힘으로 민심이 돌아왔다곤 하나, 그렇다고 민주당에게 다시 무조건적으로 배척적이지 않는다는게 이번 대선에서 드러났다고 봐도 된다. 서병수 시장 체제로 실망감을 느낀 부산시민들은 오거돈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기대하였으나, 민주당의 똑같은 행태에 실망하고 다시 국민의힘으로 되돌아 온 것 뿐이다. 즉,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부산에 어떤 방향을 제시하냐에 따라 다시 부산은 격전지가 될지, 혹은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되돌아가게 될지 결정 될 것이다. 다만 현역인 박형준 시장의 인기도가 높고, 윤석열 후보도 부산에 [[한국산업은행]]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기에 현재 상황에선 국민의힘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결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 과정은 [[2021년 재보궐선거]]와, 결과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완전히 똑같았다. 즉,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패한 것이다'''. 민주당에게 완전히 실망한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은 사실 투표를 포기해버렸고, 거의 50%대라는 저조한 투표율 속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6%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하였고[* 덕분에 현 시장인 박형준 후보는 '''역대 부산광역시장 당선자 중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16개 구청장, 군수 모두 국민의힘이 싹쓸이하였다.[* 그 중 11명의 민주당 현역 구청장들은 예상대로 재선에 실패했다. '''즉, 현역 프리미엄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는 얘기.'''] 게다가 부산시의원 선거에서는 42개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 모두 전멸'''하고 말았고, 간신히 정당 비례대표로 '''딱 2자리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현역 시장 [[박형준]]의 시정 지지도도 워낙 높았고, 허니문 선거와 전반적인 투표율이 낮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 기반이 충분히 다 잃었다고 볼 점도 없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딪히고, 수없이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겨우 열매를 맺었던 PK의 민주당세가 다른 누구 때문도 아닌 더불어민주당 자신들의 여러 실책으로 인하여 지지자들이 실망하며 지지자들은 투표소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 대신, 그들은 민주당에 대한 외면을 택하였고, 이는 그대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으로 압도적인 표차로 국민의힘이 승리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민주당에게 더욱더 뼈아픈 점은 [[LH 사태]]로 역대급으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뜨거웠던 '''2021 재보선보다도 표차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62:34에서 66:32로 표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게다가, [[낙동강 벨트]]라고 불리는 친노진영 유권자들이 많은 서부산에서조차 국민의힘에게 싹쓸이 당하고 말았다. 강서구와 사하구 등 서부산권의 구청장들마저도 국민의힘이 60%에 달하는 득표율로 싹쓸이하였는데, 이는 부산에서 제일 보수세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동부산, 원도심과 차이가 다를 바 없었다. 단 대부분의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가 시장에 비해서 선전한 점을 봤을 때에는 교차투표도 7~8%, 많으면 10% 넘게 존재했었다. [[2023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울산의 대표 보수텃밭인 남구 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2024년 총선을 앞두고 PK 지역 분위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https://v.daum.net/v/2023040614584741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